JTBC, 송중기·‘재벌집 막내아들’에 큰절이라도 올려야 할 판 [DA: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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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가 모처럼 웃었다.
한동안 내놓는 작품마다 구설에 오르고 실망스러운 시청률과 쏟아지는 혹평에 시달리던 JTBC가 자사 채널 최초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김상호, 극본 김태희·장은재) 덕에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낸 것.
이렇듯 '재벌집 막내아들'은 부진하던 'JTBC 드라마'에 구원투수로서 확실하게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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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은 시청률부터 화제성까지 2022년 연말 방송가에서 불타는 화제작으로 통한다. 27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6회 시청률은 전국 14.9% 수도권 16.5%, 분당 최고 18.4%를 각각 기록했다. 채널 타깃 2049 시청률에서는 전체 7.9%, 분당 최고 8.7%를 나타냈다. 두 자릿수 시청률을 찾기 힘들던 방송가에 ‘역대급 시청률’에 해당한다.
시청률 상승세도 무섭다. 6.1%로 시작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3회차부터 10%대 시청률을 보이더니, 4·5·6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치웠다. ‘이태원 클라쓰’(자체 최고시청률 16.5%·16회) 수치를 넘어설 기세다. 시청률 20%를 돌파한다면, ‘SKY 캐슬’, ‘부부의 세계’ 이후 20%를 넘어선 JTBC 드라마 반열에 오른다. 이렇듯 ‘재벌집 막내아들’은 부진하던 ‘JTBC 드라마’에 구원투수로서 확실하게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그야말로 가세가 기운 집을 일으켜 세웠다. 한때 종합편성채널(약칭 종편), 케이블 채널, 지상파를 아우르는 ‘드라마 제국’으로 불린 JTBC였지만, 최근 보여줬던 작품 성적은 초라했다. ‘왜 그 배우로 그런 작품을 하지?’라는 푸념이 관계자를 넘어 시청자들 입에서 나올 정도로 명성에 비해 완성도 낮은 작품 퍼레이드였다. 하지만 ‘재벌집 막내아들’이 망한 집안을 일으켜 세운 것.
그리고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이 중반부 전개를 완성도 높게 그려내고 후반부 이야기까지 ‘웰메이드’라는 수식어를 달고 완벽한 유종의 미를 거둘지가 관건이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JTBC에 어떤 효자로 이름을 올릴까. 앞으로가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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