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투르크 상원의장 접견...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

안영국 2022. 11. 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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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 발전과 협력을 희망하는 한편, 윤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초청하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친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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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초청하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에너지·인프라'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김진표 국회의장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했다. 지난 3월까지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으로 재임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의 대통령 재임 기간 양국 간 협력이 크게 확대됐다. 앞으로도 양국 간 '호혜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매장량을 자랑하는 자원 부국 투르크메니스탄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이에 “투르크메니스탄의 주요 에너지·인프라 분야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한국 기업이 담당한 투르크메니스탄 에너지·인프라 사업은 성공적이었다. 앞으로도 우수한 한국 기업이 투르크메니스탄의 핵심 사업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기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칼키니쉬 가스탈황시설(2013년 9월 완공·13억불 규모), 키얀리 가스화학플랜트(2018년 10월 완공·30억불 규모) 등의 사업을 완수한 바 있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은 한-투르크메니스탄 관계 발전과 협력을 희망하는 한편, 윤 대통령의 투르크메니스탄 방문을 초청하는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의 친서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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