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해상케이블카, 아찔한 울돌목 해협 상공에서 비상 구조훈련

박진규 기자 2022. 11. 29.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해남소방서, 진도소방서와 함께 합동 비상 인명 구조훈련을 29일 실시했다.

이번 비상 인명구조훈련은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실시됐으며 케이블카 직원과 소방서 구조대원 등 4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남·진도소방서와 함께 사고유형별 대응 점검
29일 실시된 명량해상케이블카 인명 구조 비상훈련 모습.2022.11.29/뉴스1

(해남=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해남군과 진도군 사이 울돌목 해협을 횡단하는 명량해상케이블카가 해남소방서, 진도소방서와 함께 합동 비상 인명 구조훈련을 29일 실시했다.

이번 비상 인명구조훈련은 케이블카 운행 중 발생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이용객들의 안전과 신속한 구조를 위해 실시됐으며 케이블카 직원과 소방서 구조대원 등 4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상황발생에 따라 초동 조치, 상황대책반 운영, 고립자 구조, 응급조치 및 육상 이송, 4가지 사고유형별 비상운전 시스템 점검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원장치 이상으로 케이블카가 갑작스럽게 멈춰서 버린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캐빈이 멈춰 있는 지점까지 이동해 고립자를 구조하는 고난도 훈련을 실시했다.

명량해상케이블카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토대로 대응 전문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간과 지속적인 소통과 반복 훈련을 토대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전한 여행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4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