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악화되는 수면무호흡증, 방치하지 마세요 [건강 올레길]

양형모 기자 입력 2022. 11.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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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동안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자신의 수면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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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숙면을 취하지 못해 낮 동안 피곤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쌀쌀한 날씨로 인해 실내외 온도차가 커지고,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일조시간이 줄어드는 등 갑작스러운 외부환경의 변화가 신체 리듬을 깨뜨려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물론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균형 잡힌 식단 그리고 잠들기 전 혈액순환을 위해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해주는 등 일정한 생체리듬을 유지를 위한 올바른 숙면 습관을 지속할 경우 한결 편안한 잠자리에 들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될 경우 수면질환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그중 하나가 코골이다.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면서 공기가 통과할 때 주변의 두껍고 늘어져 있는 조직들을 울리며 소리를 내는데, 이러한 코골이 증상이 심화돼 호흡이 넘어가면서 기도가 막혀 일시적으로 숨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한다.

특히 수면무호흡증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은 물론, 뇌혈관질환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어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만큼, 자신의 수면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다.

최근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 중환자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수면무호흡증이 교감신경 부신 긴장도 증가와 관련이 있으며,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은 많은 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수면질환”이라며 “방치된 수면무호흡증이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메커니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무호흡증은 전신 염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지적했다.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심각해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 수면질환이다”며, “수면무호흡증은 증세가 심각할수록 심혈관질환 외에도 주간졸림, 만성피로, 기억력·집중력감소, 만성두통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방치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신 원장은 “수면무호흡증은 비수술적 치료인 양압기가 효과 적용 범위가 넓고 합병증 예방도 가능해 일차치료로 권고되고 있다”며 “환자에게 맞는 전문의의 양압기 압력 처방으로 수면무호흡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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