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 커지는 중기' 12월 중기경기전망지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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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조달도 어려울 뿐 아니라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응답 비중 중 환율 불안정(21.7→20.6), 원자재 구득난(8.6→8.5)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내수부진(56.5→57.7), 업체간 과당경쟁(34.6→36.5), 고금리(27.5→28.0) 응답비중은 최근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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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원도에서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A기업은 내년 사업 계획에서 투자 대신 비용절감으로 수립했다. 자금조달도 어려울 뿐 아니라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어서다. 2~3명의 직원 채용을 계획했지만 이마저도 백지화했다.
A기업과 같이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가 악화되고 있다.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1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12월 업황전망경기전망지수(SBHI)는 81.7로 전월대비 0.6p 하락했다.
이는 올해 9월(83.2)부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 흐름을 보인 것으로, 하락폭(△0.6p)은 전월(△2.8p) 보다 소폭 줄어들었다. 최근 금리인상 기조와 고물가, 글로벌 경기부진 등 불안 요인이 가중되면서 중소기업 체감경기 약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의 12월 경기전망은 82.5로 전월대비 0.9p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81.3으로 전월대비 0.5p 떨어졌다. 건설업(78.6)은 전월대비 0.7p, 서비스업(81.8)은 전월대비 0.5p 각각 하락했다.
2022년 11월 중소기업들의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57.7%) 비중이 가장 높았고, 원자재 가격상승(48.3%), 인건비 상승(45.4%), 업체간 과당경쟁(36.5%), 고금리(28.0%)가 뒤를 이었다.
중소기업들의 주요 경영애로는 환율 불안정과 원자재 수급을 꼽았다.
응답 비중 중 환율 불안정(21.7→20.6), 원자재 구득난(8.6→8.5)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내수부진(56.5→57.7), 업체간 과당경쟁(34.6→36.5), 고금리(27.5→28.0) 응답비중은 최근 경기둔화 우려가 높아지면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지난달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대비 0.4%p 상승, 전년동월대비 0.6%p 올랐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6%p 상승한 69.1%, 중기업은 전월대비 0.2%p 상승한 75.0%로 조사됐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은 전월대비 0.1%p 하락한 71.1%, 혁신형 제조업은 전월대비 1.8%p 상승한 74.7%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업계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자금과 원자재 수급 등이 대기업에 비해 열악하다"며 "내년 초까지는 경영 환경이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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