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훈계해"···초등 3학년, 담임 女교사 폭행, 당국 조사

강사라 인턴기자 2022. 11. 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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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경북도교육청은 군위군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체육 시간에 담임 여교사를 때려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24일 4교시 체육 시간에 공놀이 도중 동급생 얼굴을 때리며 다툼을 벌이다 이를 목격한 담임 교사가 말리자 교사의 얼굴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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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경북 군위의 한 초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담임 여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29일 경북도교육청은 군위군 한 초등학교에서 남학생이 체육 시간에 담임 여교사를 때려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3학년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24일 4교시 체육 시간에 공놀이 도중 동급생 얼굴을 때리며 다툼을 벌이다 이를 목격한 담임 교사가 말리자 교사의 얼굴도 주먹으로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담임 선생님은 사건 당일 오후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병가를 내고 학교를 나오고 있지 않은 상태다.

경북도교육청 군위교육지원청 관계자는 “A군이 담임 선생님에게 ‘왜 자기편을 안 들어주냐’고 항의하며 선생님의 얼굴을 때렸다”며 “교육 활동 중 선생님과 동급생이 학생에게 피해를 본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학교 측은 다음 달 8일 학교 교권보호위원회를 개최해 A군에 대한 처분을 검토할 방침인 한편 동급생에 대한 폭행은 학교폭력으로 별건 접수돼 학교폭력 대책심의위원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라 인턴기자 sar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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