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북부 수원지 평림댐 저수율 32.7%…"생활 속 물 절약 당부"

정회성 2022. 11. 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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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29일 전남 북부권 상수원인 평림댐 저수율이 32.7%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평림댐은 영산강수계의 유일한 상수원으로 장성·담양·함평·영광 등 전남 북부권 4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장성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장성군 관계자는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따라야만 가뭄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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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율이 32.7%까지 내려간 평림댐 [전남 장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29일 전남 북부권 상수원인 평림댐 저수율이 32.7%까지 내려갔다고 밝혔다.

평림댐은 영산강수계의 유일한 상수원으로 장성·담양·함평·영광 등 전남 북부권 4개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한다.

장성의 다른 상수원인 유탕제 저수율은 55.4%를 보인다.

농업용수 공급원의 사정도 비슷해 장성호 33%, 수양제 49.6% 저수율을 기록 중이다.

장성군은 가뭄 극복을 위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군민에게 당부하고 있다.

빨래는 모아서 세탁하기, 양변기 물통에 속을 채운 페트병이나 벽돌 넣기, 흐르는 물 대신 양치 컵과 설거지통 쓰기, 수도계량기 수압 낮추기 등을 당부했다.

농가에서는 짚이나 왕겨를 덮어 밭작물 수분 증발을 억제해주는 것이 좋다.

작물 건조가 심할 때만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부분적으로 물을 공급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따라야만 가뭄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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