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나토 사무총장, 겨울 추가 지원 약속해야"

이서영 기자 2022. 11. 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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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에게 겨울철 추가 지원을 약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외교관들은 방공 시스템과 탄약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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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가입 건도 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볼리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옌스 스톨텐베르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에게 겨울철 추가 지원을 약속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나토 외무장관 회의에서 외교관들은 방공 시스템과 탄약 등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주 수백만 명의 시민들에게 난방, 물, 전력 공급이 중단된 지난주와 같은 최악의 사태를 촉발한 러시아의 새로운 미사일 공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인프라를 목표로 한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민간인을 해치려는 의도는 없다고 반박했다.

유럽의 한 고위 외교관은 "우크라이나가 끔찍한 겨울을 맞이할 것이기 때문에 지원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가속화하는 방안을 촉구하면서 나토 회담과 별도로 G7 정상회의 일정도 잡은 상태다.

한 외교관은 "우리는 물자 운송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문제가 있다"며 "미국의 무기 산업도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외무장관들은 또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신청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피폐해져 있어 나토 회원국으로서 동맹의 개방 정책만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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