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건설 '블랙아이스 킬러'…결빙방지공법 개발,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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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에 본사를 둔 도경건설㈜ (대표 신현국·박정연)이 겨울철 노면 살얼음(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결빙방지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도경건설 신현국 대표는 "5년간의 추적조사끝에 결빙 방지 표면처리공법은 영하의 온도에서 미끄럼 저항성이 일반 포장보다 6.5배 증가되고 3년 이상 지속성능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결빙방지기술은 열선포장에 비해 5배 이상 저렴해 도로 살얼음 방지기술로는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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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남 장성 본사 "효과 입증, 광주 제3순환도로 일부 구간 적용"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 장성에 본사를 둔 도경건설㈜ (대표 신현국·박정연)이 겨울철 노면 살얼음(블랙아이스) 사고 예방을 위한 결빙방지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도경건설은 "미끄럼방지포장재에 결빙방지재를 중합시킨 결빙방지 표면처리공법을 개발, 효과 입증과 함께 광주 3순환도로 일부 구간 등 여러곳에서 적용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결빙방지 표면처리재는 빙점강하 특성이 있는 결빙방지제와 부착력이 우수한 수지를 혼합해 제조, 도로에 도포하면 강설 설 초기에는 적설이 되지 않고 적설후에도 포장면과 적설층이 쉽게 분리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업체 관계자는 설명했다.
결빙방지기술은 염화물(약3.0~3.6%)이 함유된 바닷물이 겨울에 얼지 않는 원리로 5%의 그리콜 염화물을 사용해 도로 포장체의 어는 점을 -6℃ 까지 낮추어 영하의 기온에도 빙판의 형성을 억제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도경건설 신현국 대표는 "5년간의 추적조사끝에 결빙 방지 표면처리공법은 영하의 온도에서 미끄럼 저항성이 일반 포장보다 6.5배 증가되고 3년 이상 지속성능이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결빙방지기술은 열선포장에 비해 5배 이상 저렴해 도로 살얼음 방지기술로는 경제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말했다.
이어 "본사의 기술은 한국도로공사와 기술마켓, 혁신제품 등 많은 공공기관에서 인증도 마친 상태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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