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 측, 이승기 하차설에 “확인 중”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2. 11.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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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시즌2 하차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시즌2 하차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승기 역시 12월 중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시즌2에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랜 논의 끝에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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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진|스타투데이DB
SBS가 가수 겸 배우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시즌2 하차설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SBS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승기의 ‘집사부일체’ 시즌2 하차설과 관련해 “확인 중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첫 번째 시즌을 마친 ‘집사부일체’는 ‘사부’에게 배움을 얻는 콘셉트로 진행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이승기,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이 ‘제자’로 참여했다. 시즌1 종료 당시 시즌2로 돌아올 것을 예고했다.

이승기 역시 12월 중순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시즌2에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오랜 논의 끝에 시즌2에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와 관심이 쏠렸다.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의 음원료 정산금 미지급 갈등으로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승기는 지난 15일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후크엔터테인먼트에 정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법률대리인은 이승기가 2004년 데뷔 후 지금까지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한 매체는 이승기가 2004년 데뷔 후 137곡을 발표하며 증빙된 것만 96억원의 수익을 올렸지만,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승기의 내용증명 이후 권 대표가 소속사 회의 자리에서 쏟아낸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까지 보도되며 파장이 커졌다.

그러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입장을 내고 “후크와 이승기 씨는 지난 2021년 전속계약을 종료하였다가 다시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권 채무 관계를 정산했고 그와 같은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한 매체를 통하여 발표된 이승기씨와 소속사간의 계약 내용(수익 분배비율 등) 및 후크가 이승기씨에 대하여 단 한번도 음원 정산을 해주지 않았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밝힌다”라고 ‘음원 수익 0원’ 보도를 부인했다.

하지만 이승기 법률대리인은 28일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입장을 재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이승기 씨는 후크 음원료 지급 정산서를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하며 “분명한 사실은 이승기 씨에게 음원수익의 발생 사실을 고의로 숨겼고, 정확한 내역과 근거에 따른 정산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합의서는 이승기 씨의 후크에 대한 부동산 투자금 47억원에 관한 것이다. 후크는 2011년께 빌딩 매입을 이유로 이승기 씨로부터 47억원을 투자 받았으나, 권진영 대표는 투자와 관련한 아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이승기 씨가 후크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종료하겠다고 하자 기존의 투자금을 대여금으로 처리하겠다고 했고, 이 과정에서 이승기씨의 투자자로서의 권리를 정리하면서 합의서를 작성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승기는 이달 초부터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 중이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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