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좁은 ‘광주시교육청사’ 이번엔 이전할까

서미애 2022. 11. 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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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해묵은 과제인 '광주광역시교육청사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업무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이 추진돼 왔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무산되기 일쑤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청사이전 문제를 다룰 '청사 전환배치 추진단'을 29일 구성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서구 화정동에 있는 현 청사는 지은지 33년이 지난 데다, 사무, 민원처리, 업무지원 공간이 부족해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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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청사 전환배치 추진단’ 구성
전환배치 후보지는 광산구 공용부지 거론
청사신축비 1000억원 재원비용 소요 예상
광주시교육청.

지난 수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해묵은 과제인 ‘광주광역시교육청사이전’에 대한 논의가 본격 추진된다.

그동안 광주시교육청 청사는 업무 및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이전이 추진돼 왔지만, 지난 10여년 동안 무산되기 일쑤였다.

광주시교육청은 청사이전 문제를 다룰 ‘청사 전환배치 추진단’을 29일 구성했다.

추진단은 단장, 총무팀장, 행정6급, 행정7급, 시설 7급등 5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청사 이전 타당성 여부, 사업비, 이전 부지, 현청사 활용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서구 화정동에 있는 현 청사는 지은지 33년이 지난 데다, 사무, 민원처리, 업무지원 공간이 부족해 늘어나는 교육수요를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정은남 총무과장은 “10여년 전부터 이전이 논의돼 왔다.앞으로 이전 타당성과 재원, 후보지, 현청사 부지 활용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본격적으로 실무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사 이전 후보지는 광산구에 있는 공용부지가 거론되고 있다.

이전 부지는 면적이 최소 2만8,048㎡ 이상이고 지하 1층 지상 6층에 직장 어린이집, 교사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청사 신축비 등으로 1000억원의 재원이 필요한 것으로 추산했다.

현 청사 근무자는 지난 2011년 269명에서 2021년 487명으로 지난 10년간 두배 가량 늘어나 사무공간이 매우 좁다. 특히 주차공간이 부족해 교육청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광주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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