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마산요양병원, 4년 연속 '치매 잘보는 병원' 전국1위 달성

이동렬 2022. 11. 2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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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전국 79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이 부문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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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 성과평가
전국 79개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중 '1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시립마산요양병원 전경. 시립마산요양병원 제공

창원특례시는 시립마산요양병원이 2021년도 보건복지부 공립요양병원 공공보건사업 '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 부문 성과평가에서 전국 79개 기관 중 1위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이 부문에서 2018년부터 4년 연속 '치매환자 잘 보는 병원' 전국 1위를 달성했다.

2018년부터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경영하고 있는 시립마산요양병원은 창원시마산보건소와 함께 지역 내 치매 전문 안심병원을 목표로 대대적인 시설환경 개선과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에 힘써 왔다.

이를 통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4년 연속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또 시립마산요양병원은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 인식 개선사업 등 치매 환자에 대한 지원 필수 및 권장사업에서도 다른 공립요양병원에 월등히 앞서는 성적을 냈다.

시립마산요양병원은 2008년 11월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로 15에 개원해 현재 52실 288병상 규모로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치매전문병동도 갖추고 있다.

시립요양병원은 지난 8월 창원 광암해수욕장에서 치매인식개선사업 캠페인을 벌였다. 시립마산요양병원 제공

마산보건소와 시립마산요양병원은 내년 3월 완공 예정인 치매전문병동 증축공사가 완공되면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해 가정에서 돌보기 어려운 치매환자를 전문적으로 집중 치료할 수 있는 55병상 규모의 치매전문안심병원 지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치매전문안심병원은 치매관리법에 따라 진단과 치료·요양 등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를 갖추었거나 갖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한다.

수탁기관 대표인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이사장은 "수탁 당시 창원시립마산요양병원을 전국 최고의 공립병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한마음으로 애써준 160여 명의 병원 식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창원시마산보건소 등 시 관계부서의 적극 지원과 협조를 받아 지역민의 자랑이 되고 경남을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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