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 복지부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 획득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의 2022년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에서 최종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2022년 11월 8일~2025년 11월 7일)이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위원회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대상자 보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 생명윤리정책원에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각 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역량을 평가하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최종 승인한다.

올해 선 평가 대상 24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중 최종 평가에 통과한 기관은 17개 기관이다.

계명대 동산병원 기관윤리심의위원회는 ▲설치와 독립성 ▲지원 ▲구성 ▲운영 ▲역할 및 기능 등 총 40개 기준에 대해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받았고 최종 평가 인증을 획득했다.

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수행하는 4주기 급성기 병원 인증기준 및 표준지침서 공표에 따라 인증 결과를 의료기관 평가인증과 연계해 임상연구관리 기준 분야에서 상(上)으로 평가됐다.

김대현 위원장은 "이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평가·인증을 획득해 연구 전 과정 및 연구대상자 보호를 통한 임상 연구 분야의 질 향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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