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조성하 인성 무한 칭찬 “‘SNL 2’ 촬영 후 감동의 눈물”(두데)[종합]

박정민 2022. 11. 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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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배우 조성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월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조성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조성하는 "안영미 씨 만나러 왔다. 'SNL 2' 끝나고 진짜 그런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느껴본 적 없는데 촉촉한 눈물과 찬사를 해줬다. 그 이후로 힘을 내서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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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정민 기자]

안영미가 배우 조성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월 29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이하 '두데')에서는 조성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뮤지는 "안영미 씨가 조성하 배우님을 꼭 모시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조성하는 "감사하다. 영미 씨 보니까 흥분된다"고 화답했다.

뮤지는 "안영미 씨가 조성하 씨가 인성도 좋고 칭찬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안영미 역시 "오죽하면 'SNL 2' 공연이 끝나고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회상했다.

조성하는 "안영미 씨 만나러 왔다. 'SNL 2' 끝나고 진짜 그런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느껴본 적 없는데 촉촉한 눈물과 찬사를 해줬다. 그 이후로 힘을 내서 살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영미는 "그날 대본이 많이 바뀐다. 열악한데 조성하 씨가 끝까지 놓지 않았다. 저희가 포기하려고 할 때쯤 '포기하지 마' 하면서 용기를 북돋아줬다. 어려웠던 극을 잘 해내고,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고 나니 감동받아서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성하 역시 "감동받았던 하루"라고 말했다.

조성하는 영화 '올빼미'에 출연한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사극 스릴러. 소현세자의 죽음이라는 사실에 상상을 더한 작품이다.

조성하는 소현세자의 죽음에 관심이 많았다고. 조성하는 "시대적 아픔을 담고 계신 분이고, 생각만 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아픔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소현세자 이야기는 많이 없었다. 소현세자가 가진 이야기가 매력 있었다. 시작하면서 마지막까지 정말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르고 순식간에 끝난다"고 자신했다.

극중 조성하는 영의정 최대감 역을 맡았다. 조성하는 "나라를 위한 감성을 가진 인물이다. 인조를 왕으로 올린 공신이다"고 소개했다.

유해진은 인조 역을 맡아 첫 왕 역할에 도전했다. 조성하는 "인조와 유해진은 정말 떨어트릴 수 없는 찰떡 조합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잘 어울린다. 약간 지질하고 살기 위해 몸부림 치는 역할인데 너무 멋지게 잘해줬다"고 웃었다.

조성하는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시나리오라고 말했다. "정말 좋다는 느낌이 들면 최상이다"고 전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뉴스엔 박정민 od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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