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서울시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업무협약 체결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2. 11. 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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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주형 유니버설디자인센터 부센터장과 최령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김규리 디자인정책담당관,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 정희민 포스코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박철호 기업시민사무국장, 전훈태 건축디자인실장, 나영훈 사회공헌그룹장이 업무체결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지난 28일 민간 건설사 최초로 서울시와 ‘ESG 가치 실현 및 주거환경 내 유니버설디자인 저변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생활환경에 단차 등 장애물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 나이, 장애 유무 등에 관계없이 차별 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흔히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 ‘범용 디자인’으로 불린다.

이번 민·관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공동주택 단지 내에 유니버설디자인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입주민 삶의 질 증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또한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활동인 ‘에코드림 사업’에도 유니버설디자인을 본격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2010년)과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 종합계획 발표(2020년), 공공건축물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제도화(2021년)에 이어 유니버설디자인 컨설팅 및 교육 제공, 전문가 교류 등의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유니버설디자인 활용 가이드’를 수립 후 더샵 주거단지 내 출입구의 진입계단을 없애고 폭을 넓히는 등 편안한 출입 환경을 점진적으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구성원 모두를 포용하는 거주환경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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