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합병 사실상 승인…아시아나·대한항공 강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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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강세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은 두자릿수의 급등세가 시현됐다.
앞서 CMA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밖에 없어 합병을 할 경우 영국 런던 노선을 한 항공사가 독점할 우려가 있다며 유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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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른 국가 심사 승인 기대감 선반영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영국 경쟁당국(CMA)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사실상 승인했다는 소식에 두 회사의 주가가 상승했다. 대한항공은 강세를 기록했고, 아시아나항공은 두자릿수의 급등세가 시현됐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1350(11.54%) 오른 1만3050원에 마감했다. 대한항공도 전 거래일 대비 650(2.65%) 오른 2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두 회사의 주가 상승은 영국의 합병 승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경쟁시장청(CMA)은 "대한항공의 제안(시정조치안)이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CMA는 한국과 영국 런던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두 곳밖에 없어 합병을 할 경우 영국 런던 노선을 한 항공사가 독점할 우려가 있다며 유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시장은 영국 경쟁당국이 시정조치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힌 만큼, 승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영국의 판단은 미국 등 다른 국가들의 심사 결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영국 외에도 미국, EU(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4개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심사하고 있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와 관련해 "더 시간을 두고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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