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너킥 안준 테일러 주심에 비판 봇물[월드컵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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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줘 퇴장시킨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 대한 비판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29일 끝난 H조 한국-가나전 주심을 맡았다.
이에 벤투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자 테일러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다.
벤투는 월드컵에서 퇴장 당한 최초의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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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줘 퇴장시킨 앤서니 테일러 심판에 대한 비판이 소셜 미디어에서 확산하고 있다. 테일러 심판은 29일 끝난 H조 한국-가나전 주심을 맡았다. 그는 후반 추가 시간 종료 무렵에 한국이 코너킥을 얻은 상황에서 가차 없이 종료 휘슬을 불어 논란이 됐다. 이에 벤투 감독이 강하게 항의하자 테일러 심판은 퇴장을 명령했다. 벤투는 월드컵에서 퇴장 당한 최초의 한국 대표팀 감독이 됐다. 영국 대중지 더 선 등에 따르면 평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테일러 심판의 판정에 비판적이던 팬들이 소셜 미디어로 몰려들었다. “테일러가 한국을 적으로 만들었다” “또다시 경기보다 자신이 더 주목 받는 일을 했다” “누군가 테일러에게 펀치를 날린다면 월드컵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이 될 것”이라는 등의 반응이 눈에 띄었다.
하루 40명 담당 과로에 ‘낙타 살려’
○···전 세계에서 백만 명 넘는 축구 팬이 카타르를 찾으면서 낙타들이 초과 근무에 내몰리며 혹사 당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카타르에서는 ‘낙타 체험’ 관광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한 낙타 목동은 월드컵 이전에 하루 평균 20명 수준이던 손님이 하루 1000명가량으로 폭증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낙타들은 하루 최대 40명씩을 등에 태워야 한다. 관광객 5명을 차례로 태우고 다닌 뒤에야 잠깐 휴식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피로 누적에 몸 일으키기를 거부하거나 일어난 뒤 다시 주저앉는 낙타도 많다. 호주에서 온 한 여성 관광객이 “낙타들이 학대를 당하는 것 같다”고 소리 지르는 일도 있었다.
양준호 기자 migue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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