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영하권 강추위…서울 아침 최저 -7도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2. 11. 29. 15: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파경보 발표 가능성 높아
-일부지역 눈·비 내려
[김호영기자]
수요일인 30일은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아침 기온은 29일보다 15~20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5도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5도 내외로 매우 낮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은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5도 내외로 낮겠으니 낮은 기온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

서해상에서 찬 대기와 따뜻한 해수면의 온도 차이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충남 서해안과 충남권 중·북부 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가끔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충남권과 충북 중·남부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 서부, 제주도 5㎜ 안팎이고 충남 서해안과 충남권 북부 내륙, 서해5도 5㎜ 미만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전 해상에 물결이 매우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1.0∼4.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2.0∼5.0m, 남해 1.5∼5.0m로 예측된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