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덕호=후반부 핵심, 반전+수상함 정체 뭘까 (일당백집사)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2022. 11. 29.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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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덕호가 수상하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 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진은 29일 서해안(송덕호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서해안의 극과 극 분위기다 .서해안이 김준호의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일당백집사' 9회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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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송덕호가 수상하다.

MBC 수목드라마 ‘일당백집사’(연출 심소연 박선영, 극본 이선혜) 제작진은 29일 서해안(송덕호 분)의 달라진 분위기를 공개했다. 순박함 뒤에 감춰진 싸늘한 얼굴은 숨은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백동주(이혜리 분)와 아침 산책에 나선 모습에서는 심경 변화도 감지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김태희(이준영 분)가 가슴 속에 묻어둔 아픔을 쏟아냈다. 동생 김준호(김하언 분)를 잃은 쓰라린 과거를 고백한 김태희. 백동주 품에 안겨 애써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리며 오열하기도 했다. 여기에 김준호가 교통사고를 당한 현장을 찾은 서해안의 엔딩은 새 국면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 서해안의 극과 극 분위기다 .서해안이 김준호의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은 모두에게 충격이었다. 사고 현장 속 당황스러운 기색이 역력한 그의 혼란은 의구심을 더한다. 다시 병원에서 포착된 그의 차가운 얼굴은 긴장감을 높인다. 앞서 중환자실의 누군가를 싸늘하게 내려다보던 서해안 모습도 등장했다. 이에 김준호 죽음에 또 다른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서해안의 수상한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백동주와 아침 산책을 즐기는 서해안 모습은 평소와 다름없이 순박 그 자체. 백동주에게 무슨 고백이라도 한 듯 상기된 얼굴도 흥미롭다.

제작진은 “이번주 9, 10회에서는 관계 구도에 큰 변화들이 찾아온다. 김준호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들도 새로이 드러나며 새 국면을 맞을 것”이라며 “얽히고설킨 관계 속 백동주, 김태희의 로맨스 향방과 반전 미스터리가 흥미롭게 펼쳐진다”고 전했다.

‘일당백집사’ 9회는 30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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