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무지개 깃발 들고 경기장 질주..포르투갈-우르과이 경기서 관중 난입

정영빈 대학생 인턴기자 2022. 11. 2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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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한국시각) 새벽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가 관중 난입으로 잠시 중단됐습니다.

2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 7분쯤 한 남성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라고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가운데를 질주했습니다.

약 30초간 경기장을 질주한 남성은 안전 요원들에게 붙잡혀 곧바로 끌려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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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깃발 든 남성 경기장 난입 사진: 연합뉴스
오늘(한국시각) 새벽 열린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가 관중 난입으로 잠시 중단됐습니다.

29일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 7분쯤 한 남성이 경기장으로 뛰어들었습니다.

이 남성은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라고 적힌 파란색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 가운데를 질주했습니다.

손에는 성 소수자 차별 금지를 상징하는 무지개 깃발을 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성의 질주에는 이란 반정부 시위대에 연대하자는 의미와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초구하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던 것으로 해석됩니다.

약 30초간 경기장을 질주한 남성은 안전 요원들에게 붙잡혀 곧바로 끌려나갔습니다.

FIFA는 모방 방지를 위해 난입한 관중을 카메라에 담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그를 뒤쫓는 안전 요원의 모습이 카메라에 잠시 잡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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