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희숙 “민주·정의, 쇠구슬 날리는 화물연대 뒷배 자처”

배민영 2022. 11. 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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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쇠구슬 날리는 화물연대 범죄의 뒷배를 자처한다"고 질타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를 향해 "남을 해쳐 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집단은 폭력을 일삼는 범죄집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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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희숙 전 의원은 2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 “쇠구슬 날리는 화물연대 범죄의 뒷배를 자처한다”고 질타했다.

윤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노총과 화물연대를 향해 “남을 해쳐 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집단은 폭력을 일삼는 범죄집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6일 부산신항에서 운송거부에 참여하지 않고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를 향해 쇠구슬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파손되고 운전기사가 다친 사건을 지적한 것이다. 현재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 중이다.
화물연대 파업 사흘 차인 지난 26일 부산신항에서 정상 운행 중인 화물차에 파업 참가자가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쇠 구슬이 날아들어 차량이 파손되고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윤 전 의원은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해 국민들이 우호적이지 않은 이유는 그것의 ‘외양은 경제투쟁’이지만 ‘본질은 정치투쟁’이기 때문”이라며 “그렇지 않고서는 이미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이 결정된 상황에서 운송거부를 강행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이번 화물연대 운송거부는 민노총 릴레이 파업의 일부로 ‘노란봉투법’ 같은 법들을 통과시켜 한국경제를 불법파업 천국으로 만들어버리려는 정치투쟁”이라고 했다.

민주당과 정의당을 향해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비난하기보다 이들의 폭력을 제대로 규탄해야 한다”면서 “폭력을 규탄하지 않는 정당은 이런 범죄집단의 뒷배를 자처하는 것이다. 그게 무슨 법치사회의 준법적 정치세력인가”라고 했다.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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