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조계사 대웅전 기습 점거…"주호영 만날 때까지 기다린다"

김창현 기자, 강주헌 기자 2022. 11. 2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을 검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관계자 20명 가량은 이날 오후 1시45분쯤 조계사 대웅전으로 들어갔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전장연 측 관계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평소 조계사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안다"며 "주 대표가 전장연과 만나겠다고 여러차례 약속을 했지만 만나주지 않아 조계사에 찾아왔다. 주 대표가 전장연과 만날때까지 조계사에 있겠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대웅전에서 시위를 벌이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관계자. /사진=전장연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을 검거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

박경석 전장연 대표를 포함한 전장연 관계자 20명 가량은 이날 오후 1시45분쯤 조계사 대웅전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몸에 '장애인 권리예산, 권리입법을 보장해달라'고 적힌 현수막을 두른 채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 사찰 측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종로 경찰서 소속 경찰관들과 대치 중이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전장연 측 관계자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평소 조계사를 자주 찾는 것으로 안다"며 "주 대표가 전장연과 만나겠다고 여러차례 약속을 했지만 만나주지 않아 조계사에 찾아왔다. 주 대표가 전장연과 만날때까지 조계사에 있겠다"고 했다.

조계사는 신도들이 예불을 드릴 수 있도록 대웅전 앞에 간이 의자를 마련했다. 종로경찰서는 20명 가량 인원을 조계사 주변에 파견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중이다.

[관련기사]☞ [영상]"손흥민, 벤투 손 뿌리치고 화풀이?"…경기후 장면 논란김현중 "휴대폰 덕에 억울함 풀려…母, 세상과 작별할 생각도""핸들링 아니라고?" 박지성·이승우 틀렸다…득점 인정 이유'76세' 늦둥이 아빠 김용건 "난 지금도 여자들이랑 놀아"김구라 2.7억에 샀던 철원 땅, 15년 만에 시세 알아보니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