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21개소 참여

김민수 기자 2022. 11. 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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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3개월 간 14개 시군과 응급의료기관 21개소에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한랭질환자는 총 14명(전국 300명)으로, 저체온증 13명(92.9%), 동상 1명(7.1%)이며, 60대 이상에서 10명(71.5%)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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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2월1일부터 다음해 2월까지…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 무리한 신체활동 피해야

[전주=뉴시스] 한랭질환 예방포스터(이미지=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으로부터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오는 12월1일부터 3개월 간 14개 시군과 응급의료기관 21개소에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히는 질환으로 대표적으로는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도는 이번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해 도민의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취합된 정보는 매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올려 누구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해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로 신고된 도내 한랭질환자는 총 14명(전국 300명)으로, 저체온증 13명(92.9%), 동상 1명(7.1%)이며, 60대 이상에서 10명(71.5%)의 환자가 발생했다.

도는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외출 시 급격한 온도 변화 주의하기, 무리한 신체 활동 피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 등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은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나 기본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건강수칙을 꼭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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