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온누리상품권 10% 할인 판매…5000억 규모 발행

지난 17일 경북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방문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고 있다.(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2월 한달간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내달 16일부터 10일간 열리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을 앞두고 소비심리 회복과 중소·소상공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충전식 카드형과 모바일·지류(종이) 상품권 등 온누리상품권 3종 모두 10%의 할인율이 적용되며, 1인당 구매한도는 각각 최대 100만원이다. 지류상품권은 디지털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올해 처음 특별할인 판매에 포함됐다.

온누리상품권 할인 판매 규모는 총 5000억원이다.

엄진엽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로 내수 활성화와 나눔 실천이라는 행사 정신을 살리고, 고물가로 힘든 시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