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땅·바다의 '제주 자연' 다 모아.. 세계의 유산으로 '우뚝'

제주방송 김지훈 2022. 11.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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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쪽 끝 '성'과 비슷해 성산봉, 그리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절경이 으뜸이라 제주 일경(一景)으로 꼽혀 '일출봉'이라는 '성산일출봉'.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을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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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국립문화재연구원·제주세계유산본부 공동 개최
다음 달부터 2개월 동안.. 공동 연구성과물 한자리에 "가치 공유"
성산일출봉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제주 동쪽 끝 '성'과 비슷해 성산봉, 그리고 이 곳에서 바라보는 일출 절경이 으뜸이라 제주 일경(一景)으로 꼽혀 '일출봉'이라는 '성산일출봉'.

일출봉 전체와 1㎞ 이내의 해역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천연기념물인 평대리 비자나무숲과 천지연,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사수도에 터를 잡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흑비둘기와 명승지 정방폭포에 서식하는 무태장어까지 보이는 것, 발 닿는 곳마다 어느 하나 빼놓을게 없이 유산적·학술적인 가치가 높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돼 보호받는 곳이 제주도입니다.

이처럼 하늘 끝, 바다 너머, 제주 섬 곳곳을 두루 돌아 살핀 제주만의 독특한 자연 유산들을 한데 모아 대중들에 공개됩니다.

매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300여 점 자연자원 표본, 미디어 자료 선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과 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공동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동안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제주 서귀포 지역 자연을 주제로 한 공동 특별전시회 '제주의 자연, 세계의 유산이 되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한국동굴생물연구소 등 민·관 12개 기관이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 서귀포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을 비롯해 제주 곳곳에서 다양한 생물분류군을 조사한 연구 성과를 일반에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조류(천연기념물 흑비둘기, 흑두루미, 독수리 등) ▶포유류(노루, 족제비 등) ▶곤충(제주풍뎅이, 한라산누에나방 등) ▶식물(지네발난, 탐라산수국 등) 등 300여 점의 자연유산과 자연사 자원 등 다양한 표본과 현장조사 사진 그리고 영상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방폭포 (국립중앙과학관 제공)


■ "제주 자연유산 가치 공유".. 다음 달 1일 개막

다양한 연구성과 중 그동안 천지연·천제연폭포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 무태장어가 명승인 정방폭포에서도 서식하는 것을 처음으로 확인한 것이 주목할 만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측은 "특별전시회를 통해 자연유산 자원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함께 우리 자연유산의 소중함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연유산과 자연사 자원의 가치 발굴과 보존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 공동연구를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개막 행사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진행합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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