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모자에 흉기 휘둘러 8살 아들 숨지게 한 40대 극단선택 시도

이성덕 기자 2022. 11. 2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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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경찰서는 29일 지인과 지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하고 지인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살인, 살인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음독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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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경찰서는 29일 지인과 지인의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아들을 숨지게 하고 지인을 크게 다치게 한 혐의(살인, 살인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범행 현장에서 음독하는 등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 국적인 A씨는 지난 28일 오전 9시30분쯤 달성군에 있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B씨의 집에서 말다툼을 하던 중 B씨와 C군(8)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낸 사이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고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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