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박재범 "머리 빠지고 뱃살 쪄…4년 전 내 모습이 좋아"

류원혜 기자 2022. 11. 2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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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35)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박재범은 '됐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이유에 대해 "14년 동안 활동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4년 전 내 모습이 가장 좋다. 겉모습이 젊고 복근 있을 때가 좋았다. 겁먹지 않고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면이 좋았다. 그것 때문에 괴로웠지만"이라며 "나이 먹을수록 머리카락도 빠지고 뱃살도 찐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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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GQ KOREA'

가수 박재범(35)이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8일 패션잡지 '지큐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박재범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박재범은 '올해 가장 많이 한 생각'을 묻는 말에 "됐다!"라고 답했다. 그는 지난 1월 프리미엄 소주 브랜드 '원소주'(WON SO JU)를 론칭하고, 3월에는 새 엔터테인먼트사 MORE VISION(모어비전)을 설립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펼쳤다.

박재범은 '됐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던 이유에 대해 "14년 동안 활동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니 쓸데없던 걱정은?"이란 질문에 "다. 저는 걱정이 많다. 모든 게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배울 점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채널 'GQ KOREA'

박재범은 사라진 것 중 다시 불러오고 싶은 대상에 대해 "사람이 사라질 때 제일 슬프다"며 "아티스트로서 영감을 많이 준 마이클 잭슨이다. 이 일을 하다 보니까 얼마나 피나는 노력을 했을까 싶다. 그런 분을 무대에서 볼 수 없으니까"라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기억에 대해서는 "힘들었던 시절을 겪고, 잘 풀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 오히려 힘들었을 때가 저한테 위로가 됐다"며 "잘 견뎌내고 살아가려는 의지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박재범은 자신이 좋아하는 자신의 모습에 대해 "4년 전 내 모습이 가장 좋다. 겉모습이 젊고 복근 있을 때가 좋았다. 겁먹지 않고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면이 좋았다. 그것 때문에 괴로웠지만"이라며 "나이 먹을수록 머리카락도 빠지고 뱃살도 찐다"고 토로했다.

그는 "인생에서 생명이 가장 중요하나. 하나밖에 없지 않냐. 돈으로 살 수 없다"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사는 아저씨, 힙저씨로 늙고 싶다"고 소망했다.

박재범은 끝으로 "누구든, 연예인이든 아니든 돈이 많든 적든 사람마다 겪는 고비나 고민이 있으니까 다들 파이팅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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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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