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만1476명…방역당국, 개량백신 추가접종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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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주춤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육박하고 있다.
일부 방역전문가들은 이미 유행의 정점에 들어섰다는 의견도 밝혔으나, 정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2가 백신(개량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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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주춤하는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500명을 육박하고 있다. 일부 방역전문가들은 이미 유행의 정점에 들어섰다는 의견도 밝혔으나, 정부는 아직 단정할 수 없다며 2가 백신(개량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7만1476명 발생해 누적 2703만1319명이 감염됐다고 발표했다. 1주일 전인 22일 7만2860명과 비교하면 1384명, 2주일 전인 15일 7만2864명보다는 1388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 증가세는 다소 꺾였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여전히 높다.
이날 위중증 환자수는 28일과 동일한 491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에 육박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8일 오후 5시 기준 33.3%로 1581개 병상 가운데 526개가 사용 중이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454명, 치명률은 0.11%다.
증가세가 다소 주춤함에 따라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 정점이 예상보다 이르게 찾아올 수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다만 방역당국은 아직 단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에서 “일부 전문가들이 현재 유행의 정점일 수도 있다고 예측하지만 전반적인 유행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는 없다”며 “12월에서 1월 사이 새로운 우세종이 나타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개량백신 추가 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개량백신은 기초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국민 가운데 마지막 접종일 혹은 감염일로부터 90일이 지난 사람이라면 맞을 수 있다.
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개량백신을 젊은 사람도 맞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18세 이상도 접종에 동참하길 바라며 조만간 개량백신 접종 연령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량백신 허가 연령이 미국은 6세 이상, 유럽은 12세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본인 가족 중에 어르신,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이 있는 젊은 성인은 꼭 접종을 해야 가족 내 감염 전파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최은하 예방접종전문위원장도 “이전에는 접종 횟수와 우선 권고 대상을 나눠서 접근했지만 백신 수급이 원활한 현재는 ‘적기 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18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지금 이 시기에 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9일 0시 기준 60세 이상 추가 접종 대상자의 19.5%가 접종을 마쳤다. 1주일 전보다 접종률은 이 3.8% 상승했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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