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요타 10월 글로벌 생산 77만대…전년비 23% 증가

신기림 기자 2022. 11. 2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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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생산이 23% 늘어나 3개월 연속 목표를 상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도요타의 글로벌 생산은 77만1382대로 하향된 목표 75만대를 웃돌았고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이달 초 도요타는 연간 생산목표를 낮췄는데 원자재 비용부담과 계속되는 반도체 부품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도요타는 2023년 3월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920만대 생산을 목표하는데 이는 기존의 970만대보다 하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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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달 글로벌 생산이 23% 늘어나 3개월 연속 목표를 상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도요타의 글로벌 생산은 77만1382대로 하향된 목표 75만대를 웃돌았고 1년 전 같은 달보다 23% 증가했다. 생산은 3개월 연속 목표를 상향했지만 9월 기록했던 88만7000대보다 3개월 연속 줄었다.

중국에서 코로나가 크게 퍼지고 강력한 방역이 이어지며 공급망의 정체도 지속됐다. 도요타는 중국의 일부 공장라인이 코로나19 봉쇄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이달 초 도요타는 연간 생산목표를 낮췄는데 원자재 비용부담과 계속되는 반도체 부품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구매 담당의 도요타 임원은 당시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며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전자 제품용 공급을 우선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연재해, 코로나 봉쇄 등도 차량용 칩 공급의 회복을 더디게 만들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도요타는 2023년 3월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920만대 생산을 목표하는데 이는 기존의 970만대보다 하향된 것이다. 하지만 지난 회계연도의 생산량 860만대보다는 높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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