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시,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 운영 점검

이송렬 2022. 11. 2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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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적정성을 감독하기 위해 행정조사에 착수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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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7~16일 조사 진행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은마 아파트' 사진=뉴스1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적정성을 감독하기 위해 행정조사에 착수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내달 7일부터 16일까지 관련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담당 공무원과 변호사, 회계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한국부동산원 직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수행한다.

2003년 추진위가 설립된 이후 첫 조사로, 추진위가 장기수선충당금 등 공금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단지 지하를 관통하는 것에 대한 반대 집회와 시위에 사용한다는 등의 위법한 업무추진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23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을 확산시키며 방해하고 선동하는 행동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해선 행정조사권을 비롯해 국토부가 행사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은마아파트'는 19179년 준공된 4424가구 규모의 단지다. 2010년 안전 진단을 통과하고 19년 만인 올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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