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토요타, 10월 해외 생산·판매량 역대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달 해외에서 생산·판매한 차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토요타는 10월 판매·생산·수출(렉서스 포함)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 세계 차량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 늘어난 77만 1382대, 83만 237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심 亞수요 되살아나며 해외 판매량도 21% 늘어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달 해외에서 생산·판매한 차량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토요타는 10월 판매·생산·수출(렉서스 포함)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달 전 세계 차량 생산량 및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각각 23% 늘어난 77만 1382대, 83만 2373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해외 생산 및 판매는 3개월 연속 상승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북미 지역 증산에 힘입은 결과라는 진단이다.
해외 전체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56만 8233대로 집계됐다. 아시아 지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지난해 생산량을 대폭 줄였던 탓에 기저효과로 20% 늘었다. 북미 지역에선 생산 능력 증강 및 최적화를 통해 20%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본 국내 생산량은 전년 동월대비 30% 늘었다.
해외 전체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21% 증가한 71만 8650대를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수요 확대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일본 국내 판매량도 34% 급증한 11만 3723대로 2개월 연속 지난해 실적을 넘어섰다.
니혼게이자이는 “판매량과 생산량 모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이 크다”며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여전히 미래는) 불분명한 상황”이라고 평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이렇게' 16강 간다"...신문선·BBC 문어發 희망회로
- 초2 여학생 추행한 담임교사…"친밀감 표시" 황당 변명
- 조규성 유럽 가나…이영표 "스카우트 연락 왔다"
- 박용진, ‘조금박해’ 비판 유시민에…“그래서 민주당이 잘 됐나”
- 육군 부대서 이병 1명 '총상'…숨진 채 발견
- 가나전에 울고 웃은 류승룡…알고보니 두 아들도
- 예금 갈아타기, 지금이 막차?…은행, 수신금리가 떨어진다
- 울고 있는 손흥민에 '셀카'…가나 스태프 비매너 논란
- 집주인이 이자 주는 '역월세'…재건축 '시공사 모시기' 등장
- 백범 김구 증손녀, '태국 최대 재벌가' 子와 결혼…하객 10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