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라’ 김서형 “한석규 출연 소식에 작품 선택”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입력 2022. 11. 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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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 김서형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출연 배경을 밝혔다.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독특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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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사진|왓챠
배우 한석규, 김서형이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출연 배경을 밝혔다.

28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감독 이호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한석규는 “2~3년 못 ? 것 같다. 이 작품 통해 여러분을 뵐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하며 작품 선택 배경을 밝혔다.

작품 선택 이유는 무엇일까. 한석규는 “제목이 내 눈길을 끌었다. 조금 긴 듯 하지만 제목이 주는 뉘앙스가 작품의 주제를 잘 담은 느낌으로 다가왔다”고 운을 뗐다.

한석규는 “내용적인 면에선 세 가지다. 언제부턴가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 제가 50 전에 저에게 전해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주로 남편과 아내가 아닌 부적절한 이야기가 많았다. 언제부턴가 아내와 남편의 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또 두번째는 부모자식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고, 마지막으로 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석규는 “농담이 아니고 기가 막히게 절묘하다. 음식으로 벌어지는 이런저런 이야기들, 또 집사람에게 툭 하고 던지는 ‘마지막 한끼’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하는데, 나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만두인데, 이 작품이 이 세가지가 다 담겨 있는 작품이었다. 제작자와 제작사에 고맙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제목을 이렇게 지을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먼저 하고 작품을 봤다. 제목이 주는 호기심에 끌려 작품을 열어봤는데, 한석규 선배님이 하신단 이야기를 듣고 (선배님이) 왜 이 작품을 선택했을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김서형은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았다. 한석규 선배님과 언제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어서 술술 대본을 읽었고, 좋다는 감정 하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진호은은 ”저도 제목이 풍기는 힘이 굉장히 컸었고, 글이 워낙 좋아서 욕심이 생겼다. 또 가장 중요했던 것은 두 선배님이 나오신다는 것이었다. 오디션으로 합류했는데, 부모님 역할이 두 분이라는 걸 듣고 너무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독특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출연한다.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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