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오선진, 1년 만에 친정팀 한화 복귀…1+1년 최대 4억원 계약

문대현 기자 2022. 11.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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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오선진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구단은 29일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오선진은 "정들었던 친정팀 한화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다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1년 반 떠나 있는 동안 팀에 후배들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고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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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 버팀목 기대"
한화 오선진 (한화 이글스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화 이글스가 프리에이전트(FA) 내야수 오선진과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 구단은 29일 "오선진과 1+1년 최대 4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세부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5000만원, 연봉 1억원, 인센티브 2500만원 등이다. 기본 계약기간 1년에 선수가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년 계약이 연장된다.

오선진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26순위 지명을 받고 한화에 입단한 내야수다.

2021년 6월 이성곤과 맞트레이드 돼 삼성 라이온즈로 향하기 전까지는 한화에서만 뛰었는데 1년 반 만에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됐다.

오선진은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의 수비가 가능한 유틸리티 자원이다. 최근 주전 유격수 하주석이 음주운전 적발로 이적함에 따라 오선진의 활용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지난 시즌 삼성에는는 100경기에서 타율 0.276 3홈런 2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에서도 나름 제 몫을 했다.

손혁 단장은 "오선진은 한화에서 오랫동안 뛰었던 선수인 만큼 팀 분위기에 빨리 적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베테랑으로서 박정현을 비롯해 신인 문현빈과 이민준 등 어린 내야수들의 버팀목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선진은 "정들었던 친정팀 한화에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다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며 "1년 반 떠나 있는 동안 팀에 후배들이 더 많아졌다. 그만큼 책임감이 생기고 선배로서 모범을 보이며 팀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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