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 한석규 "요리? 자신있어…김치 담가 먹기도"

정하은 2022. 11. 29.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석규가 요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한석규는 지난 2020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2년만의 컴백작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선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배우 한석규가 요리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12월 1일 공개를 앞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2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 등이 참석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 분)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 분)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동명의 에세이가 원작이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공식 초청돼 믿고 보는 배우 조합과 따뜻한 연출로 일찌감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석규는 지난 2020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2년만의 컴백작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선택했다. “제목이 눈길을 끌었다”고 운을 뗀 한석규는 “언제부턴가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한석규는 번역가이자 인문학 강사 창욱 역을 맡아 가족을 위해 서투르지만 특별한 요리를 준비하며 점차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인물을 연기한다. 특히 한석규는 작품을 위해 요리를 연습하기도 하며 작중 등장하는 모든 음식을 직접 요리하는 섬세함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후문이다. 한석규는 “‘마지막 한 끼를 먹으면 어떤 음식을 먹고 싶냐’는 질문을 툭 던지곤 한다. 저는 어머니가 만들어주셨던 만둣국이다”라고 말했다. 요리 실력에 자신있다는 한석규는 “나물요리도 할 줄 알고 김치도 담가 먹기도 한다”며 웃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왓챠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