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서울 전역 한파경보 발령…서울시, 비상근무 돌입

박동해 기자 2022. 11. 2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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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 발령을 예고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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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문자 발송하고 시민행동요령 전파
한파 취약계층 안전 확인…노숙인 순찰도 강화
29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시민들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본격적으로 추위가 시작된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서울시는 기상청이 29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한파경보 발령을 예고함에 따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시설복구반 등으로 구성되며 기상 현황, 피해발생 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활동 관리의 기능을 맡는다.

시는 SNS와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파 시 행동요령을 전파했다.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도 유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돌봄이 필요한 취약 어르신에게 전화와 방문을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거리노숙인 상담과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시는 필요시 겨울철 난방용품 등 구호불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갑작스럽게 한파가 찾아온 만큼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즉시 가동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해 영상 3도 이하의 기온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지난해의 경우 4번의 한파경보가 발효된 바 있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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