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위한 놀이터로 새단장 마친 국립전주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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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9일 문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영상놀이터'와 '한벽당과 지네이야기', '우리 마을 보물찾기', '쌓고 노는 문화재놀이터', '선비의 살이실'로 구성됐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면서 창의력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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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국립전주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29일 문을 열었다.
어린이박물관은 체험물 제작과 시설공사, 실감 콘텐츠 조성을 위해 지난 8월부터 휴관에 들어갔었다.
새롭게 문을 연 어린이박물관은 '영상놀이터'와 '한벽당과 지네이야기', '우리 마을 보물찾기', '쌓고 노는 문화재놀이터', '선비의 살이실'로 구성됐다.
먼저 '영상놀이터'에서는 대형 LED 미디어월(가로 11m·세로 3m)을 통해 전주의 역사와 문화, 주요 문화재에 관한 영상을 상영한다. 또 '한벽당과 지네이야기'에서는 전주의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모습과 선비 생활을 담은 동화가 상영된다.
'우리 마을 보물찾기'는 박물관 상설전시실의 대표 유물을 어린이의 시선에 맞춰 소개한다. 전시실 내부에서는 퍼즐놀이와 미로찾기 등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만6세 이하 영유아 발달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쌓고 노는 문화재놀이터'에서는 각종 체험물을 통해 다양한 감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선비의 살이실'에서는 모형 말을 타고 옛 선비들의 과거시험 여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어린이박물관은 1일 4회,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전주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박물관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하면서 창의력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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