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라’ 이호재 감독 “젖어들듯 오는 감동 있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psyon@mk.co.kr) 입력 2022. 11. 2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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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감독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렸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감독 이호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호재 감독은 "제작자가 원작 책을 주며 드라마화해보자고 하셨을 때, 처음엔 굉장히 담담한 레시피다. 말 그대로 레시피 그 자체인데 계속 읽어가면서 요리를 만든 사람의 감정이 느껴지고 그의 인생의 한 챕터가 느껴지는, 젖어들듯이 오는 감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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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공식 포스터. 사진|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이호재 감독이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살렸다고 밝혔다.

28일 오후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감독 이호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강창래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던 동명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호재 감독은 “제작자가 원작 책을 주며 드라마화해보자고 하셨을 때, 처음엔 굉장히 담담한 레시피다. 말 그대로 레시피 그 자체인데 계속 읽어가면서 요리를 만든 사람의 감정이 느껴지고 그의 인생의 한 챕터가 느껴지는, 젖어들듯이 오는 감정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원작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굳이 차별점을 두자면, 몇몇 요리는 원작엔 없는 요리를 썼다. 그런 점을 비교해보시면 재미있을 것”이가 귀띔했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독특한 소재를 따뜻한 감성으로 담아낸 ‘로봇, 소리’의 이호재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출연한다. 12월 1일 왓챠에서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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