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한석규 "불륜 아닌 남편과 아내 사랑 이야기 하고 싶었다"

2022. 11. 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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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한석규가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29일 오후 왓챠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각본연출 이호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이호재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한석규, 김서형, 진호은이 참석했다.

이날 한석규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묻자 "일단 제목이 참 내 눈길을 끌었다. 조금 긴 듯하지만 제목에서 주는 뉘앙스가 작품의 주제를 잘 담은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용적인 면에서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언제부턴가 남편과 아내의 사랑 이야기. 한 오십 전에 나에게 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남편과 아내가 아니라 좀 부적절한 사랑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아내와 남편, 그런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석규는 부모와 자식, 특히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그리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꼭 해보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 다정(김서형)을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 창욱(한석규)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 강창욱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의 에세이가 원작이다.

오는 12월 1일 오후 5시 첫 공개.

[사진 = 왓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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