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무원 오후 3시 코로나 브리핑, 증시-유가 일제 급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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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무원이 29일 오후 3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는 물론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중국 국내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국무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중화권증시와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
지난 27일 중국 전역에서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벌어지자 국무원이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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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국무원이 29일 오후 3시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는 소식으로 중화권 증시는 물론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중국 국내 언론은 이날 오후 3시 국무원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에 대해 설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후 중화권증시와 국제유가가 일제히 급등하고 있는 것.
◇ 항셍지수 4% 가까이 폭등 : 29일 오후 1시30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는 3.85%,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2.21%, 선전지수는 2.17% 각각 급등하고 있다.
지난 27일 중국 전역에서 반 ‘제로 코로나’ 시위가 벌어지자 국무원이 이에 대한 당국의 입장을 설명하기 위해 긴급 기자회견을 여는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국무원이 코로나 관련 브리핑에서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일본 제외 아증시 일제 상승 : 중화권 증시가 급등하자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아시아증시도 모두 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0.87%, 호주의 ASX지수는 0.27% 각각 상승하고 있다.
이에 비해 일본증시는 0.45% 하락하고 있다. 이는 소매판매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0월 소매 판매는 연간 기준으로 4.3% 증가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5%)를 하회한 것이다.
◇ 국제유가도 2% 급등 : 국제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같은 시각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아시아거래에서 전거래일보다 1.76% 상승한 배럴당 78.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2.28% 급등한 배럴당 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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