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위기극복"…괴산·강화·거창군 등 9개 지자체 공동대응

엄기찬 기자 2022. 11. 29.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충북 괴산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9개 자치단체 공동으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인헌 괴산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이 서로 힘을 모아 지방소멸 대응 성과를 창출하고, 협의회 공식 출범까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괴산군청서 협의회 구성 준비위원 발족식 열려
일자리분산 위한 경제구조개편 등 제안문 채택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이 29일 충북 괴산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괴산군 제공) / 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함께 고민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선다.

충북 괴산군은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국 9개 자치단체 공동으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진행했다.

협의회에는 괴산군, 인천 강화군, 경남 거창군, 경북 고령·영덕군, 전남 신안군, 강원 양양·철원군, 전북 임실군이 참여한다.

이들 자치단체는 협의회를 구성해 소멸위기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지역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일자리 분산을 위한 경제구조 개편, 인구감소지역의 기본 인프라와 행정서비스 구축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인구감소지역 내 규제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공동 제안문도 채택해 정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준비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인헌 괴산군수는 "인구감소지역이 서로 힘을 모아 지방소멸 대응 성과를 창출하고, 협의회 공식 출범까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