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고향에 기부하세요"…수삼·전통붓 등 기부답례품 선정

강준식 기자 2022. 11. 2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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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증평에 기부하면 수삼을 드려요."

충북 증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전날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1월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선 사전준비가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양질의 제품이 기부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업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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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8종, 생산·제조품 12종, 관광패키지 2종
공급 희망업체 모집 후 12월 중 최종 확정
충북 증평군청./뉴스1

(증평=뉴스1) 강준식 기자 = "고향 증평에 기부하면 수삼을 드려요."

충북 증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22종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전날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1월1일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농축산물 8종과 생산·제조품 12종, 관광패키지인 증평패스와 증평으뜸사랑상품권 등 22종이다.

농축산물은 증평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수삼과 돈육, 잡곡 등이 포함됐다.

생산·제조품으로는 전통붓, 규방공예품, 홍삼가공품 등 12종이 포함됐다.

증평지역은 충북도 무형문화재 29호 필장인인 유필무 장인이 만드는 전통붓이 유명하다.

군은 14일간 공모를 통해 선정 품목의 공급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다.

답례품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까지 답례품 준비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앞선 사전준비가 절차가 잘 진행되고 있다"라며 "양질의 제품이 기부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업체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을 목표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 1월1일 전국 동시 시행한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한다.

지자체는 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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