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사업체 5년 새 7만여개 증가…매출·영업이익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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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5년간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도 101만1000명으로 5년 전 대비 4만1000명 증가했고, 사업체 전체 매출액 역시 193조8000억원으로 17조원 늘었다.
2020년 사업체당 매출액은 6억8500만원으로 5년 전 대비 1.6%(1100만원), 영업이익률은 6.5%로 0.6%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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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의 사업체와 종사자 수가 5년간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건비와 원자재 가격 등 영업비용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경제총조사 자료를 보면 2020년 대구의 사업체 수는 28만3033개로 2015년 25만4106개보다 11.4%(2만8927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6437개)과 부동산업(3755개), 숙박·음식점업(3732개)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종사자 수도 101만1000명으로 5년 전 대비 4만1000명 증가했고, 사업체 전체 매출액 역시 193조8000억원으로 17조원 늘었다.
반면 사업체당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은 줄었다.
2020년 사업체당 매출액은 6억8500만원으로 5년 전 대비 1.6%(1100만원), 영업이익률은 6.5%로 0.6%p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매출액을 보면 10~49명 사업체가 52조7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1~4명(46조7000억원), 300명 이상(25조9000억원)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 영업이익률은 1~4명 사업체가 10.2%로 가장 높았고, 5~9명 8.0%, 10~49명 6.4%, 50~99명이 4.7%를 차지했다.
경북도 2020년 사업체 수는 32만1061개로 2015년 대비 4만1437개 늘었다. 전기·가스·증기업(7205개), 건설업(5614개), 도·소매업(5519개) 등의 산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체별 종사자 수는 122만6000명으로 5년 전보다 7만명, 전체 매출액은 303조6000억원으로 11조4000억원 늘었다.
그러나 사업체당 매출액과 종사자당 매출액은 각각 9억4600만원과 2억4800만원으로 9900만원, 500만원 줄었다.
영업이익률은 6.4%로 5년 전 8.6%에 비해 2.1%p 감소했는데, 광업(9.4%p)과 숙박·음식점업(9.3%p)은 줄어든 반면 부동산업(9.5%p)과 금융·보험업(8.1%p)은 늘어났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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