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조합원에 라이터, 경찰에 물병 던진 화물연대 조합원 3명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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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부산에서 운송 방해를 하거나 경찰을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9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B씨와 C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각각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B씨와 C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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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부산에서 운송 방해를 하거나 경찰을 폭행한 화물연대 조합원 3명이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9일 "화물연대 조합원이 A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B씨와 C씨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각각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부산 신항 선원회관 앞 노상에서 파업에 참여하지 않은 비조합원이 운행하는 차량 앞 유리에 라이터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B씨와 C씨는 출동한 경찰관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향해 물병을 던지는 등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행하는 과정에서 현장에 있는 조합원들과 경찰이 밀고 당기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체포 당시 경찰관 2명은 경미한 타박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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