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면 어때? 'KLPGA 특별상'은 단체로 보이시한 매력 어필 [곽경훈의 현장]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보이시한 매력으로 오히려 강렬하게'
정규투어 시즌 중에 골프웨어에 협찬사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필드를 누리던 선수들이 1년에 한 번 개성 있는 드레스와 정장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참석하는 '2022 KLPGA 대상 시상식'이 21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선수들은 각자 취향과 개성에 맞춰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예쁘고 우아한 드레스가 있는 방면에 보이시한 매력의 수트 차림으로 등장한 4인방이 있었다. 정규시즌에서 1승 이상을 차지한 'KLPGA 특별상'을 수상하는 박지영, 유해란, 이소미, 이소영이 드레스가 아닌 정장 스타일로 시상식에 등장했다.
평소 털털한 성격으로 유명한 박지영은 화이트 셔츠로 포인트를 주었고, 유해란은 커리어우먼 스타일의 정장을 입고 활짝 웃었다. 이소미는 심플하면서 자켓의 무늬로 포인트를 주었고, 이소영은 핑크색 정장으로 화사한 미모를 강조했다.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한 박민지, 대상 김수지는 화사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인상 이예원이 황금색 오프숄더 드레스로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고, '인기상' 임희정은 개성있는 스타일의 녹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단아한 자태를 드러냈다.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K-10클럽'의 장수연과 김지현의 세련된 스타일로 등장했다.
갤러리들의 인기를 가름 할 수 있는 인기상에는 임희정이 총 1만 9000명이 참가한 온라인 투표에서 6509(17%)를 얻어 박현경(2833표), 박민지 (2519표)를 제치며 인기상의 주인공이 되었다.
한편 2022시즌을 마친 KLPGA는 12월 9일부터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23시즌을 맞이한다. 그 뒤 베트남에서 열리는 퍼시픽링크스 PLK 챔피언십 with SBS까지 2개 대회를 치른 뒤 내년 4월까지 휴식에 들어간다.
['2022 KLPGA 시상식'에서 정장 스타일로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인 박지영, 유해란, 이소미, 이소영(왼쪽부터).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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