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기행으로 범행 덮으려는 민주당 옥쇄정치…법 심판 받을 것”

노현아 2022. 11. 2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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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당 대표의 범죄 혐의로 향해있는 국민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는 과잉액션"이라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기행(奇行)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 국정조사를 시작하자마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더니 이제는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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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권성동(강릉) 국민의힘 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이재명 당 대표의 범죄 혐의로 향해있는 국민적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려보려는 과잉액션”이라고 꼬집었다.

권 의원은 29일 자신의 SNS에 “민주당이 기행(奇行)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태원 압사 사고 국정조사를 시작하자마자 이상민 행안부 장관 파면을 요구하더니 이제는 해임건의안을 발의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상규명을 명분으로 국정조사를 몰아붙였지만 장관 해임부터 물고 늘어지고 있다”며 “명백한 자기부정이다. 탄핵소추를 위한 사전작업이란 분석도 제기된다”고 주장했다.

▲ 권성동 의원 SNS 캡처

이어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요구한 77건의 법안을 단 한 건도 통과시켜 주지 않았다”며 “국회 상임위별 예산 관련 예비심사 과정에서 윤석열표 예산은 감액하고 이재명표 예산 증액하는 기조로 일관하고 있다. 심지어 예산안 수정안의 단독 처리 가능성마저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내부에서는 ‘다수당이 불가능한 건 없다’는 말까지 나왔다고 한다”며 “다수의 힘을 믿고 재난도 정쟁화하고 예산도 정쟁화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169명의 의원이 끊임없이 정쟁의 불을 지르는 광대가 되어 죄인 하나를 구해보겠다는 얕은 술수”라며 “그야말로 기행(奇行)으로 범행(犯行)을 덮어보려는‘옥쇄정치’”라고 비난했다.

끝으로 “민주당은 잊지 말아야 한다”며 “다수의 폭정으로 지난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의 심판을 받았다. 그 어떤 저질 이벤트로도 법의 심판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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