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사계절 썰매 체험장’ 내달 시범 운영···길이 78m, 3개 라인 내년 4월 정식 개장

최승현 기자 2022. 11. 29.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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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수목원 전경. 양구군 제공

강원 양구군은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양구수목원에 조성한 ‘사계절 썰매 체험장’을 오는 12월부터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15억원을 들여 만든 ‘사계절 썰매 체험장’은 길이 78m, 너비 6m로 모두 3개 라인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계절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에는 물썰매를, 겨울철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양구군은 3개월여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023년 4월 정식 개장하기로 했다.

이밖에 양구군은 50억원을 들여 양구수목원을 일주하는 ‘레일 열차’를 설치해 오는 2024년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양구수목원은 다양한 숲과 DMZ 야생동물생태관, DMZ 야생화분재원, 목재문화체험관, 숲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을 찾는 방문객은 2020년 1만2670명, 2021년 2만8722명, 올해 3만939명(11월 24일 기준) 등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용근 양구군 생태산림과장은 “앞으로 더욱 많은 사람이 찾고, 만족할 수 있는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시설보강과 함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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