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X김민하 '파친코', 美 고담어워즈 작품상 쾌거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윤여정, 김민하가 주연한 애플TV+ 시리즈 '파친코'가 미국 고담(Gotham) 어워즈에서 작품상을 받았다.

'파친코'는 28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23회 고담 어워즈에서 획기적인 시리즈-40분 이상 장편(Breakthrough Series over 40minutes) 부문 작품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부문은 회당 상영 시간이 40분 이상인 작품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파친코'는 '세브란스'(애플TV+), '스테이션 일레븐'(HBO), '디스 이즈 고잉 투 허트'(AMC), '옐로우재킷'(쇼타임)가 경합한 끝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파친코'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린 작품. 재미교포 작가 이민진이 2017년 내놓은 동명 장편 소설이 원작이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등이 출연했다.

주인공 '선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김민하는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상으로 불리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인 어 뉴 시리즈(Outstanding Performance in a New Series)의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고담어워즈는 독립영화 지원단체 IFP(Independent Filmer Project)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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