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 1천808억원 규모 독도함 성능개량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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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은 29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한국형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의 성능개량 체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2천120억원 규모의 해군 고속정 '검독수리-B Batch-Ⅱ' 1~4번함을 수주하는 등 특수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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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HJ중공업은 29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한국형 대형 수송함인 독도함의 성능개량 체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수주 규모는 1천808억원이다.
이 사업은 2007년 인도된 이후 15년째 해군의 상륙 작전에 핵심 역할을 하는 독도함의 낡은 전투체계와 레이더 등 탑재 장비를 교체, 작전 수행 능력과 후속 군수지원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상륙작전을 위한 병력과 장비수송을 기본 임무로 하는 1만4천t급 대형수송함인 독도함은 700명의 상륙군과 7기의 헬기를 수용할 수 있다.
전시 상륙작전의 지휘함이자 재난 발생 때 구조와 유사시 재외국민 철수 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함정이다.
HJ중공업은 지난 1999년 기본설계 이후 2002년 건조를 시작해 2005년 성공적인 진수를 거쳐 2007년 독도함을 인도했다. 2021년에는 2번 함인 마라도함까지 건조해 지난해 해군에 넘겼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성능개량 사업에서 수상함 최초로 시도된 것으로 더욱더 향상된 국산 전투체계를 적용해 전투 지휘능력 및 탐지성능 개선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HJ중공업은 지난 24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2천120억원 규모의 해군 고속정 '검독수리-B Batch-Ⅱ' 1~4번함을 수주하는 등 특수선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p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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