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확실히 어린 티가 나네' 극명하게 갈린 승부처 경기력

김호중 2022. 11. 2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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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수확했다.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의 홈구장,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5-101 진땀승을 수확했다.

뉴올리언스도 어린 팀이지만, 리그 최연소에 해당하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노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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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접전 끝에 승리를 수확했다. '리그 최연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비해 노련미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뉴올리언스는 29일(한국시간) 뉴올리언스의 홈구장, 스무디킹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05-101 진땀승을 수확했다.

양 팀의 경기는 4쿼터까지 투 포지션 격차 내외의 혈투로 전개되었다. 이같은 시소 승부에서 웃은 것은 뉴올리언스였다. 뉴올리언스도 어린 팀이지만, 리그 최연소에 해당하는 오클라호마시티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노련했다는 평가다.

4쿼터 초반, 양 팀의 격차는 81-85로 매우 근소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자이언 윌리엄슨으로부터 연속 실책을 유발하며 분위기를 타는듯했지만, 야투 실패가 이어지며 역전에 도달하지는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가 찾아왔다. 제일런 윌리엄스, 제레마이 로빈슨 얼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52.9초를 남기고 101-100으로 리드를 빼앗아온 것이다.

하지만 뉴올리언스가 훨씬 침착했다. 자이언 윌리엄슨의 레이업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회수했고, 허버트 존스가 자유투 2개를 더하며 경기를 105-101로 잡았다. 오클라호마시티 입장에서는 클러치 상황에서 영건들이 얼어붙으며 정체된 공격을 펼쳤고 이는 야투 실패로 이어졌다. 영건들의 승부처 경기력이 패인이라고 볼 수 있는 한 판이었다.

뉴올리언스는 이날 경기서 윌리엄슨(23득점 8리바운드 8어시스트), 머피 3세(20득점 6리바운드) 등이 돋보였고, 패배한 오클라호마시티는 길저스 알렉산더(31득점 6리바운드)의 원맨쇼가 빛을 잃었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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