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계절근로자 29명, 담양지역 딸기농가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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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계절근로자 29명이 전남 담양지역 농가에 배정돼 본격 수확기를 맞은 딸기농가의 일손부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온 이들 29명은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농가에 곧바로 투입돼 5개월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담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적극 추진에 나서 지난 7월 필리핀 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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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스1) 박영래 기자 = 필리핀 계절근로자 29명이 전남 담양지역 농가에 배정돼 본격 수확기를 맞은 딸기농가의 일손부족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29일 담양군에 따르면 필리핀에서 온 이들 29명은 사전교육, PCR검사 등의 절차를 마치고 농가에 곧바로 투입돼 5개월간 농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담양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농번기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적극 추진에 나서 지난 7월 필리핀 2개 지자체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인한 농가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주력해 왔다.
연말까지 30여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앞으로도 MOU 체결과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을 확대,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은 12월에는 외국인계절근로자 MOU 지자체인 나티비다드 시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두 지자체 간 우호협약과 함께 근로자들과 만남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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